날씨가 더워지면서 샤워를 많이 하게 되지요.
한여름의 경우 땀에 흠뻑 젖어 하루에 두 번 이상도 하게 된답니다.
이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빨래를 많이 하게 되지요. 입는 옷의 숫자보다 수건빨래가 훨씬 더 많이 나올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아주 사소한 습관들이 수건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100% 잘못됐다고 하긴 그렇지만 지양해야 할 수건 세탁법들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향기가 좋은 섬유유연제, 세탁 시 세제와 함께 넣어서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보통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섬유를 약하게 만들어 애꿎은 수건 수명만 단축시킬수 있다고 해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병세씨도 "수건은 그냥 세제하고 물로만 빨아야 한다"며 살림 노하우를 뽐내기도 했어요.
그럼 세탁 후 섬유유연제가 없어서 나는 불쾌한 향은 어떻게 잡아줄까요? 베이킹소다에 해법이 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베이킹소다 반 컵을 넣고 빨아주면 수건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가 싹 사라진다고 하네요~
여러 행사의 답례품으로 받은 수건! 보들보들해서 바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새 수건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코팅 처리가 돼 있어 흡수력은 떨어지고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인데요.
수건을 새롭게 받으면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세탁하고 식초를 한 컵 넣고 헹궈주면 삶지 않아도 될 정도의 살균 효과가 있다고 하니 기억하세요!
빨래할 때 물들 수도 있는 색상의 티셔츠, 보풀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니트류, 민감한 섬유 등은 따로 빼서 세탁하곤 하시죠.
출처 : shutterstock하지만 우린 '수건'을 따로 쳐다보진 않습니다.
수건 역시 단독 세탁해주면 좋습니다. 사실 빨래할 때 수건이 1~2개 나온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수건의 양이 많을 때는 수건만 분리세탁 해주세요.
출처 : kbs 생생정보통수건을 단독세탁 해야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수건에 많은 박테리아가 다른 세탁물과 섞여서 안좋기도 하지만 사실상 다른 세탁물들과 함께 세탁하는 것은 수건 자체에도 좋지 않습니다. 옷에 달린 지퍼 등에 의해 수건의 고리 부분이 쉽게 손상될 수 있거든요.
출처 : shutterstock어찌보면 하루에 한 번 이상 우리 얼굴에 직접적으로 닿는 수건!
더 잘 알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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