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기온이 오르면서 가볍게 산책 즐기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하루에 30분만 걸어도 무릎 관절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해외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공원, 날씨가 풀리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가볍게 걸으면 무릎 통증도 사라집니다.
[박광순/서울 관악구 : "(무릎에) 약간 통증이 있어요.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는…그런데 운동을 할 때는 안 아파요."]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이 여성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양재녀/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 "그때는 이렇게 특별한 운동은 없었고요.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볼 일 있으면 나갔다 오고 그 정도죠."]
호주 연구진이 중년 여성 6600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이상 규칙적으로 걷기를 실천한 사람의 관절염 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불규칙하게 운동한 경우에는 관절염 발생이 34%,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60% 증가했습니다.
무릎 관절은 불안정한 데다 하중이 많이 가해져 주변 근육이 튼튼해야 관절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박영식/정형외과 전문의 : "인대나 힘줄 이런 것이 굵어지고 근육이 단단해지고 튼튼해지게 되면서 무릎을 아주 단단하게 잡아주게 되죠. 그래서 연골의 마모나 손상을 줄여주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통증이 심할 땐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통증이 줄어들면 무릎에 무리가 적은 자전거 타기와 수영 등을 통해 하체근력을 강화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등산할 때 바르게 걷는 방법
1. 걷는 것이란
산을 오르는 것의 기본은 걷기이다.
걷는 것이란 발을 움직일 때 양발이 땅에서 동시에 떨어져 있지 않고 항시 어느 한발이든 땅에 닿아있는 상태를 말한다.
2. 걷는 것의 중요성
걷는 것은 모든 등산기술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다.
등산은 체력과 기술이 절반씩이라고 나누어 볼 때 체력은 걷는 능력을 기준으로 하고 기술이란 얼마만큼 잘 걷는 가로 요약하게 된다.
기술을 요하는 암빙벽등반도 결국 암벽이나 빙벽에서 걷는 것의 연장이므로 걷는 것이 등산의 가장 기본이 된다.
일상생활에서는 평지를 걷는 수평 이동만을 하지만 산에서는 경사지고 험한 곳을 수직이동하게 되므로 훈련과 요령 그리고 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3. 산에서 걷는 방법
☆ 산에서 걷는 어려움
산에서 걷는 것과 평지에서 걷는 것의 차이는 운동량에 있다. 일반적인 산길에서 10킬로의 배낭을 메고 오를 경우 산소소모량은 쉴 때에 비해 9배 정도로 늘어나고 하산시에는 6배 정도가 늘어난다고 한다. 이것에서 볼 수 있듯이 산행 중 겪는 가장 큰 고통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 이는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산길을 걷기 시작하면 서서히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능력 이상으로 커지면서 더 이상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가빠지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증상이 온다. 이 같은 증상은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산소부족 상태로 사점(dead point) 이라고 한다. 사 점에 도달하는 운동량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산행 중 한 번씩 겪게 되는 증상이기도 하다.
상식적으로 사 점에 빨리 도달하는 것보다는 서서히 도달하는 것이 좋다. 사 점에 가까워진다고 느껴지면 걷는 속도를 늦추고 심호흡을 하여 사 점을 극복해야 한다. 이때 오래 휴식을 하면 다시 사 점을 겪게 되므로 휴식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런 식으로 사 점을 잘 극복해 나가면 적응되어 순탄한 산행을 계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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