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동극 대본

해설자 : 작은 두더지가 하루는 해가 떴나 안 떴나 보려고 땅 위로 고개를 쑥 내밀었어요, 그러자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답니다. 뭉글뭉글하고 길고 갈색을 띤 어떤 것이 갑자기 두더지의 머리에 철퍼덕하고 떨어졌어요.
그것은 소시지 같기도 했어요.

두더지 : (큰 소리로) “에그, 이게 뭐야!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
해설자 ; 그러나 눈이 나쁜 두더지는 아무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두더지 :“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비둘기 : “나? 아니야. 내가 왜?” “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똥을 뿌린다.)
해설자 : 그러자 하얀 물똥이 작은 두더지의 발 앞에 철썩 떨어졌어요.
두더지 ; “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말 : (풀을 뜯으며) “나? 아니야. 내가 왜?” “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똥을 뿌린다.)
해설자 : 그러자 쿠당탕 소리를 내며 다섯 개의 크고 굵은 말똥이 작은 두더지 앞으로 떨어졌어요. 마치 까만 사과처럼 말이예요.
두더지 ; “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토끼 :(당근을 먹으며) “나? 아니야. 내가 왜?” “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똥을 뿌린다.)
해설자 ; 그러자 ‘타타타’ 하고 열개의 토끼 똥이 마치 까만 콩처럼 두더지 주위로 쏟아졌어요.
두더지 ; “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염소 :(눈을 깜박 깜박 거리며) “나? 아니야. 내가 왜?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똥을 뿌린다.)
해설자 ; 그러자 ‘오도당동당’하고 까만 새알 초콜릿 같은 또이 잔디 위로 떨어졌어요, 이것은두더지의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두더지 ; “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젖소 :(음식을 먹으며) “나? 아니야. 내가 왜?” “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똥을 뿌린다.)
해설자 ; 그러자 ‘쫘르륵’하고 누렇고 커다란 쇠통 무더기가 두더지 바로 옆 잔디로 쏟아져썽요. 두더지는 자기 머리에 똥을 싼 녀석이 커다란 소가 아니라는 걸 알고 무척 기뻐했어요.

두더지 ; “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돼지 :(꿀꿀꿀 거리며) “나? 아니야. 내가 왜?” “ 내 똥은 이렇게 생겼는걸.”
(똥을 뿌린다.)
해설자 : 그러자 묽은 똥 무덤이 뿌지직 하고 풀밭에 떨어졌어요. 두더지는 코를 싸쥐었어요.
파리 ; (똥 위에 앉아 굴리며 뭔가를 먹고 있다.)
두더지 ; “ 네가 내 머리에 똥 쌌.........” (가까이 다가가며)
‘드디오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구나.’
“파리들아, 누가 내 머리에 똥을 쌌을까?”
파리 :(두더지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재촉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봐.
(냄새를 맡은다) “아, 이건 바로 개가 한짓이야!”
해설자 : 드디오작은 두덪는 누가 자기 머리에똥을 쌌는지 알게 되었어요.
뚱뚱보 한수! 바로 정육점 집 개였어요.
두더지 : (개집으로 올라가서 작고 까만 곶감 씨같은 것을 뚱뚜이 한스의 널따란 이마 위로 쓩 하고 떨어뜨리며, 두더지 집으로 들어간다.)
해설자 ; 작은 두더지는 그제야 기분좋게 웃으며 땅 속으로 사라졌어요.

 

 

타 카폐에서 읽어 보구 잼있어서 퍼 왔구요~ㅎ

많이 배우고자 찾아 왔어요~

도움 받을수 있게 등업 부탁드려요~

출처 : 유아&육아교육카페[키즈원]

글쓴이 : 민서 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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