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때에 조심할것들
성경은 마지막 때를 혼돈의 시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한걸음 한걸음 조심해서 걷지 않으면 중심을 잃고 휘말리고 말 것입니다. 영적인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때에 영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1.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초기 사회나 건전한 사회일수록 단순하고 투명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말하면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모든 것이 불투명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영적인 분별력이 너무나도 필요한 사회입니다. 왜냐하면 사단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적의 모습이 뚜렷이 드러나지를 않습니다. 머리는 분명 그리스도의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사단의 꼬리를 뒤에 감추고 있는 것이 이단들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무서운 것은 주님의 이름으로 사단의 일을 수행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을위하여 일하는 사람도 예수님을 넘어뜨리는 사단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 말이나 행동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일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단은 어떤 사람이라도 이용하여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자신의 일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서우면서도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반드시 사단의 계략에 속아 그의 종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속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일을 하되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되겠습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미혹당하지 않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잘 분별하여 천국에 들어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당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에 많은 난리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마 24 : 6). 예로부터 많은 사고와 예기치 않던 천재지변이 있을 때는 어김없이 종말 사상이 세상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나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 사람만 죽어도 놀라워했는데 이제는 몇 백명씩 죽는 사고가 생겨도 무감각한 사고 불감증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질병들이 생겨나서 인간을 무차별 공격합니다. 무속 종교들이 활개를 칩니다. 정신과에서 치료할 수 없는 귀신들린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불특정 대상을 향해 고의로 범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든든한 보험에 들어 있습니다. 바로 성령의 보호의 날개 아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날개 아래 있는 사람은 환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3.잠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은 마지막 때에 깨어 있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마 24 : 42). 왜 그래야 할까요? 그것은 주님이 언제 재림하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때를 모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로 하여금 늘 깨어서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여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하나님은 원하고 계십니다. 재미있는 것은 천국의 아름다움을 늘 사모하는 말을 하면서도 정작 천국에 가겠느냐 하면 머뭇거리면서 자신없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고 섬기고 사랑하고 전도하는 교인이 많을수록 교회는 생명력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영적 싸움에서는 조그마한 빈틈이라도 소홀히 할 수가 없습니다. 좀더 기도하고 좀더 성경을 묵상하고 좀더 사랑함으로써 영적인 생명력이 충만해 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FGTV유응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