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난 우유팩, 원에서는 넘쳐나는 재활용거리다. 빳빳하고 균형 잡힌 우유팩을 버릴 때마다 ‘참 아깝다’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하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구상하고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포기한 경험도 있을 터. 별다른 준비물 없이 우유팩과 골판지만 있으면 색다른 환경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다. 홍아 쌤이 추천하는 우유의 깜찍한 변신 노하우를 들여다보자.
준비물 | 우유팩 1,000ml, 양면테이프, 글루건, 포장지
골판지 A (7*우유팩 둘레) / 골판지 B (12*우유팩 둘레) / 골판지 C (13*우유팩 둘레)
1.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팩에 바닥에서 12cm 떨어진 부분에 선을 그은 후 잘라낸다.
2. 우유팩 시접이 있던 윗부분을 모두 뜯어내고 펼친 후 재단한다.
굵은 직선 | 자르는 선 / 굵은 점선 | 접는 선 (칼로 살짝 그어준 후 접으면 잘 접힌다.)
3. 2번을 풀이나 스프레이형 접착제를 이용하여 포장지에 붙인 후, 한쪽 방향으로 1cm정도 시접을 그려준 후 자른다.
4. 포장지로 감싸고 자른 우유팩의 모습
5. 시접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상자의 뚜껑이 될 부분을 만들어 준다.
6. 뚜껑이 완성된 모습
7. 골판지 A에 물결무늬를 그려준 뒤, 잘라낸다.
8. 상자와 뚜껑이 될 우유팩에 양면테이프를 세줄 정도 붙인 후 7번의 골판지는 뚜껑에, 골판지 B는 상자에 둘러 붙인 후 남는 부분은 잘라준다. 이때 골판지는 우유팩이 보이지 않도록 상자의 아랫선에 맞춰 잘라준다.
9. 골판지 C를 상자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각형 모양으로 접은 뒤, 상자안에 쏘옥 끼워준다.
10. 연필심 느낌이 나도록 뚜껑 끝부분에 검정색 색종이 또는 골판지를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붙여준다.
11. 골판지를 띠 모양으로 잘라 붙이거나 유아반을 상징하는 캐릭터 모양을 만들어 장식해 준다.
도구나 매체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식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만을 이용하여 내손으로 뚝딱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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