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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기에 걸렸을때 약보다 좋은 음식]

하늘 ~ 2008. 5. 1. 21:07

[감기에 걸렸을때 약보다 좋은 음식]

 

발열과 감기로 아이가 밤잠을 설치는 경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겪었을 일이다.

한나절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한밤중에 열이 나면서 마치 당장이라도 숨이 끊길 듯 울어댈

때면 엄마는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발열은 홍역, 수두, 볼거리 같은 전염병 외에도 감기, 장염과 같은 소아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수반되는 증상이기 때무에, 체온이 갑자기 상승하는 경우에는 도도록 재빨리 열을 떨어뜨리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따라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생겼을 때 응급 요법으로 이용할

식품들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요즈음 같은 환절기 때 아이가 감기에 걸려

밤새 힘들어 할 경우를 대비해 감기에 좋은 음식을 알아두어야 한다.

 

1) 몸을 차게 하는 메밀가루

    묵이나 메밀국수의 재료인 메밀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강한 식품으로, 열을 떨어뜨리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아이들이 열이 날 때를 대비해서 메밀을 준비해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에  가루를 녹여서

   이를 발라 주면 통증을 크게 줄일 수있다.

 

2)기침을 진정시켜 주는 대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가을에 많이 나는 대추를 응급약으로 활용하면 좋다. 제철일 때 시장에서 국내산 대추를 사다가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겨울철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추를 살 때는 탱탱하고 선명한 붉은 빛이 나는 것도 당도와 영양가가 높으니 이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대추에는 진정 작용을 높여 주는 성분이 풍부하다. 그러니 아이들이 기침 감기로 고생할 때, 대추를 달여서 꿀을 탄 물을 식혀 조금씩 먹이면 기침이 진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해열 작용이 있는 칡뿌리

    열이 잘 나고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에게 좋은 또 다른 식품은 칡뿌리다.

    예로부터 칡은 해열 작용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었다. 하지만 칡뿌리는 쓴 맛 강해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므로 칡 엑기스를 이용해도 좋다.

    칡 엑기스를 사서 냉장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아이 몸에서 열이 날 때마다 조금씩 끓여서 먹이면 된다. 칡의 높은 영양가와 더불어 위에도 부담을 주지 않아 아이에게 좋을 것이다.

 

4)잠긴 목을 뚫어 주는 배도라지즙

    배도라지즙은 목이 많이 부었거나 쉰 목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을 때 좋다.

    배는 속을 파내고, 도라지는 아주 잘게 썰어서 꿀과 섞는다.

    파낸 배속에 꿀과 섞은 도라지를 넣고 배 뚜껑을  덮은 뒤 찜통에 넣고

    삶은 다음 흐믈흐믈해지면 먹는다.

 

5)감기 예방에 좋은 감즙

    감기에 걸렸거나 혹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감즙을 이용하면 좋다.

    감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몸 안에 있는 세포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어 감기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아 준다.

    곶감을 사다가 씨를 빼어 냄비에 손질한 곶감과 물을 넣고, 수저로 곶감을 으깨어 가면서 끓인다. 어느 정도 물이 졸아들면 곶감 진액이 우러난 물을 아이에게 떠먹인다. 

 

6)비타민 C가 풍부한 구아바즙

    아이들 감기 예방에는 구아바라는 과일도 좋다. 특히 열이 많이 날 경우 비타민 C가 풍부한 구아바 즙을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구아바를 사다가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도려내 믹서에 간다. 그런 다음 간 구아바즙을 컵에 담고, 더운 물을 부은 다음 꿀을 타서 아이에게 먹이면 된다.

 

 

   

무는 비타민 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좋은 효과가 있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얇게 저며 썬 무를 넣고 꿀을 가득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이 즙을 두 숟가락 정도씩 마시면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몸의 피로도 풀어진다. 번거로우면 그냥 무를 껍질째 갈아 즙으로 마셔도 좋다.
배즙은 목의 염증에 특히 좋다. 감기를 앓을 때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열이 많이 나게 마련인데, 배즙은 해열작용이 있어 열을 내려주고, 가래를 삭혀주기도 한다. 그래서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다. 차가운 배를 그대로 주지 말고 배에 꿀을 넣고 쪄서 그 즙을 먹이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배를 깨끗이 씻어서 1/3 정도 되는 윗부분을 도려내고 배의 씨가 들어 있는 심은 파내어 버린다. 그리고 나머지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낸 뒤 꿀 3큰술을 빈 공간에 넣고 배의 위 뚜껑을 덮은 다음 찜통에 찐다.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배즙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우면 그냥 배를 곱게 갈아 즙을 낸 다음 꿀을 섞어 마시면 된다. 단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조심하는 게 좋다.
은행은 기관지의 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천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기침이나 천식으로 아이가 괴로워하면 껍질을 벗긴 은행을 구워서 조청에 조려 먹인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증세 등을 보일 수 있으므로 하루 다섯 알 이내가 적당하다. 염증 때문에 기침이 심할 때는 모과도 좋은 효과가 있다. 모과는 목의 질병에 좋은 과일로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좋은 약으로 사용한다.
얇게 저며 꿀에 절여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가을철에 나온 모과를 이용해 만들어두면 겨우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축농증으로 콧물이 흐르고 콧속에 염증이 있을 때 소금물을 콧속에 넣어 목구멍으로 뱉어버리는 것을 반복한다.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이나 구운 소금을 이용한다. 처음에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이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드물다. 막힌 코를 뚫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염증 부위를 살균하는 작용도 한다. 도저히 이것이 안 되는 사람은 끓는 물에 적신 가제나 작은 수건을 담갔다가 짠 후, 코를 덮어주어 건조를 막는다.
매실은 해열 및 살균 · 해독 작용이 있어 편도선염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편도선염이나 감기로 목이 붓고 아플 때 뜨거운 물에 마늘 한 쪽을 갈아 짠 즙과 함께 매실 조청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고, 나머지는 목구멍을 간지럽히며 양치질한다. 편도선염으로 인한 열도 뚝 떨어지고, 목이 부은 것이 가라앉으며 목이 편안해진다.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 있고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해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파는 비타민 A와 C · 칼슘 ·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기능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 파에는 유화알린의 일종인 알린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발한 · 해열 ·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 그리고 냉증에서 오는 설사에 효과적이다. 감기 증세가 있는 사람은 파뿌리에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몸을 편안히 쉬게 해야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힘을 얻게 된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습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는데,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정도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하고자 한다면 물통을 먼저 깨끗이 닦은 뒤에 사용해야 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 감기를 앓을 때에는 열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목과 콧속이 건조해지므로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손실을 보충해준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전화기나 사무용품, 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감기를 앓고 다른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었는데, 유독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콧물이 계속 나온다면 기관지 천식이나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오랜 감기로 지쳤을 때 사과 대추차

-사과 1/2개 , 대추 10알 ,물2컵

①사과는 껍질 째 반 갈라 씨를 파내고 얄팍하게 저며 썰고,

대추는 씻어 건진다.

②냄비에 사과, 대추, 물을 넣어 30분 정도 달인 다음 그 물만 차대신 마신다.
 

출처 : 유아&육아교육카페[키즈원]
글쓴이 : 가윤이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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