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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글 공부 4단계 과정

하늘 ~ 2007. 10. 3. 16:01
유아는 호기심이 매우 많습니다.

놀이학습을 매우 좋아합니다.

한글을 배우는 교재는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 나옵니다.

스티커, 주사위, 퍼즐 등의 여러 교구물들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러운 호기심과 놀이학습을 유도합니다.

유아수학과 한글은 유아들이 매우 재미있어하는 과목입니다.

한글과정은 크게 4단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글자(1단계) -> 낱글자(2단계) -> 자음, 모음, 받침글자(3단계) -> 책읽기(4단계)'


1. 통글자 (1단계)

1단계 통글자는 아이들이 글자를 처음 배우는 단계로, 단어를 글자가 아닌, 그림으로 익히는 과정입니다.

'눈, 사람, 과자, 빵, 똥' 등의 단어속에 그림을 삽입하여, 글자를 그림으로 익힙니다.

단어카드와 스티커 등의 교구물이 사용되며, 플래쉬기법을 응용한 학습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2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과자'란 단어 속에 낱글자를 한 자씩 손으로 가리면서 읽어주면 됩니다.

또한, '과자'를 거꾸로 읽어서 '자과'로 읽어주어도 도움이 됩니다.


2. 낱글자 (2단계)

2단계 낱글자는 1단계에서 그림으로 배운 단어 속의 낱글자를 배웁니다.

단어카드와 스티커를 포함하여 '가나다'벽걸이 등의 낱글자를 익힐 수 있는 교구물이 사용됩니다.

'가->가오리, 나->나무, 다->다리미' 등의 낱글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배우게 되어 단어 속 낱글자 분리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익힌 단어 속에 낱글자 한 자씩을 익히게 되며, 아직 받침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배우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3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가->가오리'에서 각각의 낱글자를 손으로 가려주며 읽도록 하면 참 좋습니다.


3. 자음, 모음, 받침글자 (3단계)

3단계 자음, 모음, 받침글자는 낱글자에서 배운 '똥'에서의 자음 'ㄸ', 모음 'ㅗ', 받침 'ㅇ'으로 분리하여 배웁니다.

3단계에서는 한글공부하면 생각나는 '쓰기'를 시작해주어야 할 때입니다.

'가 -> 갸 -> 거 -> 겨 -> 고 -> 교 -> 구 -> 규 -> 그 -> 기'와 같은 자음과 모음을 배우게 먼저 배웁니다.

자음과 모음을 배우고 난 후에 받침글자는 조금 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강 -> 낭 -> 당 -> 랑 -> 망 -> 방 -> 상 -> 앙 -> 장 -> 창 -> 캉 -> 탕 -> 팡 -> 항'과 같은 받침글자를 배웁니다.

1단계와 2단계를 충실히 거쳤다면, 3단계에서 부모나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쓰기'를 조금만 하여도 쉽게 4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4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1단계와 2단계에서의 단어카드와 벽걸이 등의 교구물에 있는 단어의 읽는 연습을 해주면 참 좋습니다.


4. 책읽기 (4단계)

4단계 책읽기는 어려운 모음글자나 어려운 받침글자 '트럼펫, 부엌' 등이 완벽하게 인지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모음글자나 어려운 받침글자를 완벽하게 인지하게 됩니다.

그림 책의 교구물이 사용됩니다.

처음에는 낱글자씩 책을 읽게 되는데, 읽은 책을 다시 반복하여 부드럽게 읽는 연습을 도와주시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국어로 넘어기 위해서 4단계에서 부드러운 책읽기를 이끌어주고, 단어와 문장의 쓰기연습을 지도해 주시면 됩니다.

각 과정에는 복습이 필요하며, 부모의 복습에 대한 지도가 중요합니다.

복습을 튼튼히 해주었다면, 아이가 한글을 익히는 과정이 짧아질 것입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아이가 한글을 익히는 과정이 길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총 4단계를 거치면, 한글과정이 마무리됩니다. ^^


- 2003년 9월 6일 - 글 by 학습지가이드 -

- 유아 초등 엄마들의 학습지 지도법 (http://cafe.daum.net/edumom) -

출처 : 유아 초등 엄마들의 학습지 지도법
글쓴이 : 학습지가이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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