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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봄을 찾으러간 아기토끼, 배고픈 애벌레 ]

하늘 ~ 2007. 9. 24. 20:15

봄을 찾으러간 아기 토끼(테이블 동화)


준비물

* 융판동화자료



① 날씨가 추워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자던 민들레 꽃씨가 잠에서 깨어났어요.



② “아유, 잘 잤다. 바깥 날씨가 따뜻해진 것 같은데,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 민들레 꽃씨는 땅 속에서 고개를 천천히 밖으로 내밀었어요.



③ “정말 따뜻하구나. 세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아이, 눈부셔라. 해님 안녕하세요?”
“민들레 꽃씨야, 안녕. 내가 따스한 햇빛을 쪼여 줄테니 어서 무럭무럭 자라거라.”

④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민들레 꽃씨의 줄기와 잎이 점점 자라 이제 귀여운 꽃봉오리까지
생겨났어요.
“어서 예쁜 모습으로 피어나고 싶어. 해님, 노랗고 아름다운꽃이 필 수 있도록 따스한 햇빛을 더 보내주세요.”



배고픈 애벌레


준비물

* 그림동화자료(애벌레는 별도제작)



① 달빛이 환한 밤이에요. 커다란 나뭇잎 뒤에 작고 작은 알이 하나 놓여 있었어요



② 해님이 방긋 웃으며 떠오르는 어느 일요일 아침이예요. 그 작고 작은 알이 '딱'하고 깨지더니 아주 작고도 또 배가 아주 많이 고픈 애벌레가 나왔어요.



③ 애벌레는 먹을 것을 찾기 시작했어요.



④ 월요일에 애벌레는 사과 하나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배가 고팠습니다.



⑤ 화요일엔 복숭아 두 개를 먹었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아요.



⑥ 수요일에는 딸기 세 개를 먹었어요. 그러나 아직도 배가 고팠어요.



⑦ 목요일에는 바나나 네 개를 먹었지만 또 배가 고팠어요.



⑧ 금요일에는 배 다섯 개를 먹었어요.



⑨ 토요일엔 무얼 먹었는지 아세요? 배고픈 애벌레는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 오이 한 개. 햄버거. 막대 사탕. 시루떡. 수박. 도넛. 거기다 달걀 프라이까지 먹었어요. 작은 애벌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⑩ 다음 날인 일요일이 되었어요. 애벌레는 깨끗하고 싱싱한 초록색의 잎사귀를 찾아 먹었어요. 그랬더니 배 고픈 것이 가셨어요.



⑪ 이제 애벌레는 더 이상 배고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젠 작은 애벌레가 아니었어요. 크고도 뚱뚱한 애벌레가 된 거예요.



⑫ 애벌레는 자기 몸 주위에 작은 집을 짓고 그 집을 '고치'라고 불렀습니다. 애벌레는 이 주일이 넘게 그 집에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고치에 구멍을 내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구멍이 뚫리고 그 고치에서 나온 것은..


⑬ 아름다운 나비였어요. 작고 작은 배고픈 애벌레가 멋지고 아름다운 나비가 된 것이였어요.

출처 : 서귀포안데르센어린이집
글쓴이 : 안데르센원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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