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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화

하늘 ~ 2007. 9. 3. 21:08

심술쟁이 찬바람

 

이른 봄이예요.

아직도 찬 바람이 불었지만 꽃들이 피었어요.

어디선가 흰 나비도 팔랑팔랑 날아왔어요.

"어머나, 목련꽃, 진달래꽃, 개나리꽃 모두 피었네~~ 세상이 아주 아름다워졌어."

이말을 듣고 찬바람은 심술이 났어요.

"얘! 너희들 왜 벌서 왔어? 아직도 내가 있는데? 어디 맛 좀몰래?"

하고 있는 힘들 다해 꽃나무를 흔들었어요.

그러자, 꽃잎들이 파르르 떨며 떨어졌어요.

마치 추운 겨울이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았지 뭐예요?

그러자 사람들은 "에이그, 꽃샘 추위하는구나."

하고 따뜻한 집으로 들어갔대요.

출처 : 유아&육아교육카페[키즈원]
글쓴이 : sopi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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