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란?
사물의 상호관계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
독일의 교육학자로서 교육, 특히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세계 최초의 유치원을 창설한 프리드리히 프뢰벨이 1837년에 아이들을 위하여 고안하고 창작한 교재교구의 총칭이 바로 가베이다.
프뢰벨은 아이들의 생활과 활동을 보고,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창조적이고 구성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온갖 사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그들 사물의 상호관계와 인간과의 관계를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모양, 색깔, 수를 올바르게 인식시켜야 된다고 생각했다.
공과 세모와 네모가 기본
또 노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놀이는 순간적이어서 무엇을 만들었다가는 곧 부수고, 부수었다가는 다시 또 뭔가 만든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아이들의 이러한 특성에 맞는 놀잇감이란 기본적인 형태를 지니면서도 극히 소박한 것이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공과 세모와 네모를 기본으로 한 가베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적용
즉, 가베는 어린 아기부터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의 가지고 노는 교구라고 할 수 있는데, 프뢰벨이 가베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기까지 사색이나 이론적 고찰은 어쨌든간에 놀이방법 자체가 굉장히 광범위하다. 프뢰벨이 가베를 창작하기에 이른 기본적인 사고를 교사가 알아두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지만, 가베놀이를 할 때에는 절대로 그 이치를 어린이에게 주입시키려고 해서는 안된다. 놀이가 재미없어질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로부터 자발성이나 창조성을 빼앗아 버리기 때문이다.
자발성과 창조성을 키우기 위한 즐거운 놀이교육-'가베'
프뢰벨은 '자발성'과 '창조성'을 인간이 인간으로서 성장해 가기 위한 가장 큰 능력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인간에게만 갖추어진 이 훌륭한 능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내면으로부터 발휘되고 점점 자라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놀이로 어린이들을 꾀어들이고 즐겁게 놀게 하기 위한 도구로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가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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