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의욕을 키워주는 7가지 법칙(아들러 박사에게 배우는...)
◆ 법칙1. `인격`보다 `행동`을 칭찬한다
아이가 부억에서 접시 옮기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이때 한 어머니는 "엄마 일도 도와 주고, 참 착하다. 우리 ㅇㅇㅇ가 최고다!"
라고 칭찬했습니다.대부분의 어머니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어머니는 "고마워. 엄마가 한 짐 덜었네"라고 말했습니다.
어느쪽이 아이의 의욕을 자극하는 칭찬법일까요?
전자 어머니의 칭찬법은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착하다` 든지 `최고`라는 말은 `인격`을 평가하는 말이지,
어머니를 도와 준 `행동`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칭찬받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의사로 행동하는 `의욕`을 키워 주기 위한 쪽은
`도와 줘서 힘이 됐다`라고 말하는 후자의 방법입니다.
`착한아이`, `나쁜아이`와 같이 인격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하면 사람들이 기뻐한다`는 행동 자체를 인정 해 주는 것입니다.
◆ 법칙2. `하지 못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본다
프린트 숙제가 두 장 있습니다.
한 장을 끝내고 놀기 시작한 아이에게 어머니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직 한 장밖에 안 했니? 더 열심히 해야지."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은, 지금까지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은 알지만,
열심히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신에게 아직 없는 것, 아이가 아직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응... 열심히 했구나. 벌써 한 장이나 했네, 이제 한 장만 더 하면 되네."
아이는 그제야 한 장을 마친 자신의 행동이 열심히 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법칙3. `왜`보다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아이가 장난감을 뺏기고는 마냥 울고만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아이가 한없이 걱정스럽습니다. `이렇게 약하기만 해서 어떻게 할까?`
걱정스러운 나머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울지만 말고 다시 달라고 하면 되잖아. 왜 말을 못하니?"
어머니는 왜라고 묻지만 아이는 알지 못합니다.
나를 닮았는지, 아니면 남편이 어렸을 때 울보였는지,
그것도 아니면 키우는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어머니는 이런 식으로 원인을 따져 보지만 모두 소용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요?
"장난감을 다시 돌려 받고 싶구나. 어떻게 하면 돌려 받을 수 있을까?"
"말을 잘 못하겠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현재 아이의 상태를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를 부정당하면 아이는 적극성을 잃어 버립니다.
원인(왜)보다는 목적(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주목 하십시오.
이것이 아이 안에 있는 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 위한 세 번째 법칙입니다.
◆ 법칙4. `주위와 비교`하지 말고, `그 아이의 성장`을 인정한다
"형은 잘하는데, 너는 왜 이러니."
이런 식으로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야단치는 일이 있습니다.
"ㅇㅇㅇ보다 더 빨리 뛰었구나. 정말 잘했다."
칭찬을 할 때도 항상 다른 아이와 비교합니다.
또한 비교하는 대상은 주변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좀더 빨리 못하니?"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부모의 기준으로 빠르기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 아이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
"어제보다 빨라졌네." "지난 주보다 방 정리를 잘했구나. 엄마도 기분 좋다."
자신이 전보다 좋아졌다고 느끼면 아이는 용기가 솟습니다.
더욱 잘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위의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말고
그 아이 나름의 성장을 인정 하십시오. 이것이 네번째 법칙입니다.
◆ 법칙5. `~한 아이`라고 단정짓지 않는다
아이가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너는 왜 그렇게 항상 느리니!"라고 꾸짖거나,
우산을 두세 번 계속 잃어버리면 "맨 날 잊어버리니!"라고
별 생각없이 소리치게 됩니다. 그러나 빠른 때가 있으면 느린 때도 있는 것입니다.
물건을 가끔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잃어버리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항상 느리다`고 꾸중을 들은 아이는 `나는 느리다`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스스로 느리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아이는 결코 빨라질 수 없습니다.
"너는~하다"라고 단정짓지 말고, 이렇게 말해 주세요.
"오늘은 좀 늦었네. 다음엔 좀 빨리 했으면 좋겠다."
꾸물대는 아이, 침착성이 없는 아이, 버릇없는 아이, 소극적인 아이......
그러나 그런 아이는 없습니다.
`~한 아이`라고 단정짓지 말고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법칙6. `강요`가 아니라 `제안`을 한다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 물건을 훔쳤다. 거짓말을 했다.....
이럴 때 "왜 그런 짓을 했니?"라는 말에 이어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반성했니?
다신 그런 짓 하지 마라." 약속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대체로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맹세를 하고 반성을 해도,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하면
다시 또 그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면 안 된다고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르쳐 주어도 다시 잘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은 몇 번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배워 가는 것입니다.
약속과 반성을 강요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십시오.
◆ 법칙7. `너(YOU)`가 아닌 `나(I)를 주어로 말한다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할 때, "너는 꼭 이렇게 해야 돼."
"ㅇㅇㅇ는 참 예의가 바르구나"라는 식으로 상대를 주어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주어로 말을 바꾸면 어떨까요?
"엄마는 네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ㅇㅇㅇ가 예의 바르게 행동해서 엄마는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는 쪽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좋지 않은 행동을 지적하고 싶을 때는,
상대를 질책하는 것보다 자신의 기분을 말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됩니다
`너는(YOU)~` 메시지가 아니라 `나는(I)~` 메시지, 즉 자신을 주어로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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